'현재까지 33회 동안 1,314명 참가…아동 및 청소년 올바른 인성교육 지원'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전남 장성에 위치한 새싹꿈터가 자라나는 어린이의 꿈과 희망의 산실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총 33회 동안 1,314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새싹꿈터를 다녀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3월 사단법인 드림투게더와 ‘새싹꿈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폐교인 (구)월평초등학교 황룡분교를 리모델링해 새싹꿈터 전국 2호점을 개소했다. 새싹꿈터는 일반 아동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캠프활동 참가가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체험 캠프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꿈을 찾고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국내 22개 기업체에서 기부하는 순수 민간자본이 투입됐으며, 중앙일보의 ‘휴마트(Humart) 인성스쿨’과 운영기관인 드림투게더의 ‘꿈지원 프로그램’으로 병행 운영됐다. 휴마트 인성스쿨에는 지금까지 14회에 걸쳐 전국 489명의 청소년들이 2박 3일 동안 예절교육을 비롯해 ▲문화·예술체험 ▲나눔교육 ▲지혜단련 ▲명사특강 등의 다양한 인성교육을 받았다. 호남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꿈지원 프로그램에는 총 825명의 어린이들이 다녀가 ▲꿈 찾기 ▲요리경연대회 ▲역사 및 자연체험 등 다양한 캠프활동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새싹꿈터가 아이들이 훌륭한 미래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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