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30대 남성이 내연관계인 10대 소녀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13일 오전 7시30분께 인천시 남구 A(17·여)양의 집에서 최모(30)씨가 주방에 있던 제빵용 칼로 A양을 찔러 살해했다.조사결과 유부남인 최씨는 내연관계인 A양이 다른 남자를 사귄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는 1년 여전부터 A양과 내연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남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최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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