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읍면 상토 안전사용 교육”[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에 육묘용 경량상토를 3월 말까지 지원한다.군은 농촌인구 고령화 및 여성화가 심화됨에 따라 중량이 무거운 일반 흙으로 모를 길러 운반할 경우 발생하는 노동력 증가와 일손 부족의 문제점을 덜어주기 위해 14억원을 투입, 육묘용 경량상토 31만포를 공급한다. 이는 작년 사업량 대비 9만포 가량 추가 된 물량이다.특히 이번에 경량상토가 대폭 확대 공급됨에 따라 사용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중 14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상토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안전사용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벼 종자가 썩거나 모판이 건조해져 우량모 생산에 실패할 수 있으므로 읍면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꼭 받아야 한다"며 "오래된 상토를 사용할 경우, 건전육묘 생산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벼 육묘용 경량상토 사용 시 주의사항은 이앙 기간의 경우 흙을 이용한 육묘 생산보다 최소 5일정도 성장이 빠르므로 중모는 파종에서 이앙까지 25~30일, 어린모는 12~15일을 넘지 말아야 한다. 온도는 25~30℃로 관리하는 것이 적정하다.경량상토 사용 관련 기타 문의는 농업진흥과(560-2526)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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