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안철수가 공동 제작한 '현수막'은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5대5' 원칙을 적용한 듯한 현수막을 공개했다.민주당 홍보미디어국은 6일 "지난 2일 발표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선언 의미를 국민에게 알리고자 전국에 현수막을 건다"며 새로 제작한 현수막을 선보였다.가로 7m, 세로 1m크기의 현수막에는 상단 중앙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통합'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고,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각각의 상징색(스카이블루·태극파랑)을 썼다.테두리 안쪽의 문구 왼편에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손을 맞잡은 듯 마주 보는 사진이 있다. 그 옆에는 '더 큰 정치로 국민께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쓰여 있다.로고는 민주당만 들어가 있다. 새정치연합의 로고는 빠졌는데, 공직선거법 위반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아직 정당이 아니라서 정강 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현수막을 걸 수 없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이 있었기 때문이다.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측은 300여개의 현수막을 제작해 이날부터 각 지역에 걸기로 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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