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웃 오브 퍼니스' 영화 제작에 참여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고소를 당했다.3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아웃 오브 더 퍼니스(Out Of The Furnace·스콧 쿠퍼 감독)' 제작에 참여했다가 명예훼손으로 피소됐다.영화의 배경이 되는 미국 뉴저지의 라마포 주민 8명은 '아웃 오브 퍼니스'가 지역 공동체를 파괴시키고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디카프리오를 비롯한 제작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청구했다. 주민들은 ‘아웃 오브 퍼니스’가 주민들을 게으르고 정신 나간 사람으로 묘사하는 등 부정적으로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직접적으로 주민들을 '역겹고 정신(nasty)' 정신 나간(crazy)' 사람으로 묘사하는 대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극 중 우디 해럴슨이 맡은 거티스 데코트 역할에 "가장 추악한 인간으로 묘사된다(characterised as the most awful human walking)"며 인물 설정에도 문제를 제기했다.'아웃 오브 퍼니스'는 크리스찬 베일이 주인공을 맡았다. 이 영화는 1980년대 미국 인디애나주를 배경으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주인공이 동생의 죽음에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한편, 디카프리오는 지난 2일 막을 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는 이제까지 네 번 아카데미 수상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디카프리오 '아웃 오브 퍼니스' 피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디카프리오, 영원히 고통받는군" "디카프리오, 영화 제작도 망했네 너무 불쌍해" "아웃 오브 퍼니스, 업보가 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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