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지자체 예산 지원
▲제주도 서귀포시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시설 어린이들이 3일 NFC태그 팔찌를 이용한 ‘니어키즈’ 스마트케어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SK플래닛은 니어키즈 서비스를 서귀포 지역 보육시설에 무상제공하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플래닛의 스마트케어서비스 ‘니어키즈’가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 어린이집에 무상으로 제공된다.SK플래닛은 3일 제주도 서귀포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제휴를 맺고 산하 유아보육시설에 니어키즈 서비스를 위한 NFC(근거리무선통신) 스마트 케어 장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지원된다. 니어키즈는 SK플래닛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된 어린이집-학부모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통합 보육서비스다. NFC기능을 활용한 등·하원 관리, 스마트 포토앨범 보기, 원아수첩 작성, 스마트 알림장 이용, 셔틀버스 도착안내 수신, 투약요청 등의 기능을 통해 학부모가 보육시설에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다. 또 유아보육시설은 공지사항 알림, 귀가동의 및 설문조사 요청, 사진전송, 미아신고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과 웹에서 모두 사용 가능해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업무시간 또는 기타 업무 중에도 일과 육아를 걱정 없이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니어키즈는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출시한 후 전국 130여 개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 유아보육시설과 제휴를 맺고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해 연계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SK플래닛 측은 “이번 서귀포시 어린이집 연합회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전국의 시·군·구 등의 지방자치단체와 제휴를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제휴처를 확대함과 함께 육아·교육 등 보육관련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편리하고 스마트 통합 보육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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