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성장세 '경보'···월간 이용자 증가율 40% 밑으로

트위터 연간 성장율<br /> <br />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트위터의 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온라인 통계 기업 스테이티스타 자료를 인용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트위터의 월간 활동 이용자 증가율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간 활동 이용자란 다운로드만 해놓고 쓰지 않은 사람은 제외하고 매월 활동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만을 집계한 수치다. 지난 3년 동안 트위터 증가율은 전 세계적으로 최고 140%가 넘었으나, 2013년 4분기에 들어서는 증가율이 40%에 그쳤다. 리서치 회사 이마케터는 트위터의 성장률이 수년 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트위터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이 기간 트위터 월간 활동 이용자 수가 2억4100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억8500만명보다 30% 늘었지만, 기존 시장 예상치인 2억4900만명보다는 적었으며 증가세도 둔화됐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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