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나 소트니코바.(출처: SBS 중계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불과 0.28점 차로 따라 붙으며 '밀어주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9.09, 예술점수(PCS)35.55점을 받아 합계 74.64점을 기록했다. 반면 앞서 연기한 김연아는 무결점 연기를 펼치고도 기술점수 39.03, 예술점수 35.89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앞섰다.특히 기술점수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김연아보다 0.06점 앞섰고, 심지어 3위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김연아보다 높은 기술 점수를 받았다. 이 때문에 러시아 심판들 사이 자국 선수에 지나치게 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NBC의 중계를 맡은 조니 위어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에 대해 "심판들의 매우, 매우, 매우 관대한 판정"이라고 언급했으며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스케이팅 기술이 9점을 받았다. 김연아보다 높다니 말도 안 된다"는 격양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점수에 대해 네티즌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너무하긴 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앞으로 불이익 없기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그래도 1위한 연아가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