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국제 교류행사 등 통역수요 대응 및 국제도시 역량 강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각종 국제교류행사 등 통역 수요에 대응하고 국제도시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어 통역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시에 따르면 활발한 국제교류와 더불어 지역 내 통역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이번 통역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서게 되었는데, 통역자원봉사자들은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주요 행사장 안내,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 등의 지역 내 각종 국제행사에 활동하게 된다.또한, 관내 48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 중인 국제청소년홈스테이와 지역 기업체 국제비즈니스 활동에 따른 통역 협조는 물론,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회 정도 광양항에 기항하게 될 초대형 크루즈(중국인 관광객 3,400여명, 영어권 승무원 1,100여명 탑승)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광양시 투어 안내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광양시는 앞으로 통역자원봉사자 마인드 향상과 통역실력 신장을 위해 연중 1~2회 ‘통역자원봉사자 워크숍 및 전문가 초청 강의’, ‘국제교류 통역 정예요원 육성 위탁교육’ 등을 실시하고, 봉사실적 관리, 우수참여자 표창, 광양시 명예통역관 발탁 등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자긍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통역자원봉사자 희망자는 2월 28일까지 시청 항만통상과 방문과 e-메일(hunhe@korea.kr)로 접수 가능하며, 모집기간 경과 이후에도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공고란)와 항만통상과(061-797-2730, 2377)로 문의하면 된다.(기존 통역자원봉사자는 계속해서 활동하게 되므로 추가 신청 안함)한편, 광양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를 비롯해 늘어나고 있는 각종 국제행사의 통역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통역자원봉사자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으로 2014년 2월 현재 168명(영어 74명, 중국어 45명, 일본어 36명, 기타 언어권 13명)의 통역자원봉사자가 각종 행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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