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마리나항만’ 개발 밑그림 그린다

충남도, 오는 9월까지 ‘마리나항만개발종합계획’ 마련…후보지 21곳 현지조사 결과 등 보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부권 마리나항만 개발에 따른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14일 충남도 및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충남도가 오는 9월까지 ‘마리나항만개발 종합계획’을 마련키로 하고 미래 중부권 핵심 마리나항만 개발에 본격 나선다.충남도는 이를 위해 최근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와 지역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바탕마련을 위한 ‘충청남도 마리나항만개발 종합계획수립 용역보고회’를 열고 전문가와 관계자들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선 용역을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충남 서해안의 마리나항만 개발대상후보지 21곳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정부의 해양정책 방향 ▲국내·외 마리나항만개발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마리나항만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발가능성, 기존 관광인프라와 연계성 등에 대한 개발 잠재력이 커 미래 중부권 핵심마리나항만으로 클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충남도는 오는 9월까지 경쟁력 있는 마리나항만 개발후보지를 정해 ‘충청남도 마리나항만개발 종합계획’을 만든 뒤 내년도 국가마리나항만기본계획(2010~2019년) 수정안에 들어가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또 국가마리나항만기본계획에 들어있는 마리나항만사업이 가시화가 될 수 있게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국내·외 기업 등 투자자들 관심을 끌어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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