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풍문여고 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감상하기 위해 대림미술관 특별공간을 찾았다.<br />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대림산업이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에서 지역연계 프로그램인 ‘데이트 프로젝트-통의동 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과 ‘교육’을 통해 경복궁 서촌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지역 주민들이 포착한 서촌의 일상을 보여주는 전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12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경복궁 서촌 곳곳을 탐구해 글, 그림, 사진 등으로 기록해왔다.대림미술관 인근에 위치한 배화여고, 풍문여고, 경복고, 중앙중 등 지역 청소년들이 서촌의 풍경을 사진, 영상, 일러스트,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대림미술관 특별공간 '빈집'에서 전시 중이다. 이 전시는 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어서 인근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서촌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은 작품이 2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전시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데이트(DA+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헌 책 나누기 이벤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동네 맞선’, 서촌에 거주하는 뮤지션과 함께하는 ‘서촌 뮤지션 콘서트’등이 함께 진행된다.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진행된 대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지원 활동으로 단순한 금전적 기부가 아닌 예술 창작의 대중화를 위한 적극적 문화나눔 활동이다. 대림은 대중들이 보다 쉽게 예술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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