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캔으로 지구 지켜라

양천구, 봄방학 자원순환체험교실 참가자 모집, 2월3~7일 선착순 인터넷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학생들의 봄방학을 맞아 버려진 캔을 활용해 멋진 미술작품을 만들어보는 ‘2014 봄방학 자원순환체험교실’을 운영, 2월3일부터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자원순환체험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과 지구환경 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해 녹색환경 교육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것.

자원순환홍보교육관

이번 봄방학 체험교실에서는 지구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 ‘월-E’(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2008년작)를 만들어 볼 예정이다.체험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홍보교육관(목동동로 316-10)에서 2월24~27일 오전, 오후로 나눠 1일 2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2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한다.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종합민원 → 신청접수센터의 자원순환체험교실에서 신청할 수 있다.별도 수강료는 없고 준비물로 빈 캔과 각종 병뚜껑, 주름이 있는 빨대, 담아갈 봉투 등을 가져오면 된다.양천구 목1동의 재활용선별장 내 위치한 자원순환홍보교육관은 지난 2008년 문을 연 이래 다양한 녹색환경 교육을 통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쓰레기 줄이기 및 환경보전 생활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특히 시청각교육실과 전시실을 갖추고,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체험교실 등을 운영함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쉽게 재활용의 의미와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어린 시절부터 녹색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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