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한눈 판 적 없지만 오해받을 행동해서 죄송"앞으로 3년 임기동안 코레일에 최선을 다하겠다총선에는 안나간다는 의중을 취임 당시 전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20일 "코레일 사장에 취임할 당시 이미 총선에 출마안하겠다고 얘기했다"며 "(제가)한눈 판건 아니고 그런 오해를 받았으니 앞으로 더 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 사장은 이날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최근 불거진 '인사청탁' 논란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그는 "코레일 사장에 부임할 때 제일 강조했던 것이 3년 임기를 꼭 채우고 싶다였다"며 "이는 2016년 4월에 총선에 안 나간다는 얘기와 같은 것"이라고 답했다.또 "3년이라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 올해와 내년 영업흑자 기반을 만들고 부채비율을 정리해야 하며 2016년은 많은 고통을 겪은 수서법인이 출범하는 해"라며 "이러한 일들에 (제가)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2012년 정치권에 뛰어든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2012년에 계획하지 못한 상태로 총선 나갔는데 오래 고사하다 수락한 이유가 국회 안에 철도 대변하는 분들 별로 없어서 내가 당선된다면 그런 부분 역할 할 수 있지 않나 해서 출마한 것"이라고 회고했다.최 사장은 코레일 CEO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철도산업 현장에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큰 성취를 할 수 있다"며 "한눈 판 것은 아니지만 오해를 받았으니 앞으로 코레일 더 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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