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브라더스, 5월 中 '선양'에 매장 오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종합외식기업 이티앤제우스는 지난 12일 중국 대표 외식기업 Acasia와 중국 동북 지역 최대 도시인 선양(瀋陽)의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티앤제우스는 2월 불고기브라더스의 첫 번째 중국 매장인 '충칭 매장' 개설에 이어 오는 5월 선양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내 메인 레스토랑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불고기브라더스의 롯데백화점 내 입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에 이어 두 번째다.이티앤제우스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Acasia 기업은 대련(大連) 지역에 본사를 둔 외식전문기업으로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케이터링과 더불어 각국의 음식을 활용한 푸드코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식 브랜드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가장 깨끗하고 현대적인 식품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센트럴키친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정인태 이티앤제우스 회장은 "선양은 고구려와 발해의 기운이 살아있어 한식 브랜드 진출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도시"라며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5월 매장 오픈 이후 브랜드 라이선스 로열티는 물론이고, 중국 내 PB상품의 현지 생산과 판매를 통한 추가 로열티까지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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