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폭탄 테러…16명 사망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식당에서 17일(현지시간) 폭탄테러가 발생해 국제통화기금(IMF) 직원 등 16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카불에서 외교관 등 외국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한 음식점 밖에서 한 남자가 자살 폭탄을 터뜨렸고 이어 다른 두 남자가 식당 안에서 총격을 가했다. 이 테러로 와벨 압둘라 IMF 아프가니스탄 사무소장을 비롯해 16명의 민간인이 숨졌으며, 테러범 3명도 모두 사망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성명을 통해 "(압둘라 소장의 죽음은) 비극적인 소식이며 IMF의 임직원들 모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