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14% 상승한 6766.86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0.32% 오른 9540.51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0.26% 뛴 4274.20에 각각 장을 마쳤다.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미국의 11월 기업재고와 12월 소매판매 증가세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뉴욕 증시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KBL 리쉘리에 게스티온의 나탈리 마틴-펠라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유럽 증시의 가장 큰 부담은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지난해 선전에도 불구하고 올해 8~10% 수준을 달성하는 것이 쉽지 않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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