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우리카드 '포스트시즌 보인다~'

우리카드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3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대 0(25-18 25-20 25-19)으로 물리쳤다. 올 시즌 남자부는 상위 3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단 3,4위 승점 차가 3점 이내면 단판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최근 세 경기를 모두 이긴 3위 우리카드는 12승5패(승점 32)로 4위 대한항공(승점 23)을 9점차로 따돌렸다. 플레이오프 직행이 유리해졌다. 최홍석(26)이 이날 우리카드 승리의 선봉에 섰다. 서브에이스 2개와 블로킹 5개를 묶어 양 팀에서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다. 1세트부터 11점을 몰아치며 기선 제압에 일조했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28)와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알토란같은 가로막기로 공격을 차단하며 15점으로 묶었다. 주포가 흔들린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 10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3세트 들어 특유의 '토털배구'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최홍석(7점)과 안준찬(28·4점), 신영석(28·3점) 등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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