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농업 조성사업' 확대한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2015년도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에 참여할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친환경농업지구조성 사업'은 농약,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농업환경을 보존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유기농업자재 생산시설ㆍ장비, 친환경농산물생산시설ㆍ장비, 친환경농산물유통시설ㆍ장비, 친환경농업교육시설ㆍ장비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참여자로 선정되면 사업비 가운데 80%를 2억5000만~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부담은 20%다.  신청 대상은 도내 지역 단위 농업인 또는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 생산자 단체로 참여농가가 10호 이상이어야 한다. 또 친환경농업 실천이 가능한 농경지 10ha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대상 작목은 벼, 밭작물, 채소, 과수, 가공식품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ㆍ군 농정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올해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로 광주, 김포, 연천에 각 1개소씩 3개 지구를 선정해 총 15억3000만원을 지원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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