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해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앱스토어) 매출이 역대 최대인 100억달러로 집계됐다.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12월 한달간 1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달간 앱스토어 이용자들이 다운로드 받은 앱만 30억개에 달해 앱스토어 출시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앱 개발사들도 앱스토어 매출 증가의 수혜를 입었다. 앱 개발업자들은 총 150억달러를 챙겨갔다.애플의 에디 큐 인터넷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담당 선임 부사장은 "지난해를 베스트 앱스토어의 해로 만들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하고 싶다"며 "연말연시를 맞은 앱 구성도 상당하다. 올해도 앱 개발자들이 만들어내는 것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애플의 앱스토어에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신문, 잡지, 여행, 건강 등 분야의 앱이 100만개 이상 나와 있다. 애플은 지난 2007년 아이폰에 사용할 수 있는 앱을 500개가량 선보인 뒤 이듬해인 2008년부터 앱스토어를 운영해왔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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