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가구'지원 성과…65개사·7167만弗 수출

[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올해 7개 해외 유명 전시회에 65개 업체와 함께 참가해 71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내년 사업 참가업체를 1월초 모집한다. 도는 도내 섬유 및 가구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 해외 유명 전시회에 경기도 단체관을 총 7회(섬유 5회ㆍ가구 2회) 운영해 65개 업체를 지원한 결과, 계약추진 2097건에 717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경기북부 특화산업으로 대표되는 섬유ㆍ가구의 해외판로 개척에 적극 앞장선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도는 올해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전시회 진출을 적극 장려했다. 이 결과 2012년 수출액 100만달러 이하 기업의 참여율은 46%였으나 올해는 52%로 6%p 상승했다. 도 관계자는 "미국ㆍ유럽의 장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도내 섬유ㆍ가구기업은 해외전시회를 통해 7176만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리는 등 충분한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내년 해외판로 개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출초보 영세기업 지원에 더욱 초점을 맞춰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2014년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을 내년 1월초 공고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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