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섭 유한양행 대표, 금탑 산업훈장 수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유한양행은 김윤섭 대표가 20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13년도 노사상생협력·일자리협약·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 정부 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1976년 유한양행에 입사한 김윤섭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등 보건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기업 비전을 제시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창조하는 등 보람 있는 일터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0년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전 사원 연봉제를 실시했으며, 자녀 수 제한 없이 전액 학자금을 지원했다. 2000년 1106명이었던 직원 수도 지난해 기준 1546명으로 증가하는 등 고용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았다.이 같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1975년 노동조합 출범 이후 38년간 무분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여 지난 5월 제약업계 처음으로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하기도 했다.김 대표는 앞서 노사한누리상과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2010년)을 받았으며, 일터혁신 우수기업(2011년)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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