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오류 화면(출처: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카카오톡 오류로 네티즌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께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메시지 전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 모두 메시지 전송이 실패되는 등 접속 장애가 30여분간 계속되고 있다. 카카오톡 창에서 전송 버튼을 클릭하면 'Unknown Error(알 수 없는 오류)' 메시지가 뜬다. 이에 네이버 kbk7***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네티즌은 "중요한 연락도 안 되고 매우 답답한 심정이며 우리들의 일상에 카카오톡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네티즌 ehgn****은 "전송오류가 발생한 시각이 9시부터가 아니라 8시부터인 것 같다. 한두 번도 아니고 정말 답답하다. 정말 다른 메신저를 사용해야 하나"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qhgu****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아침부터 폰을 켰다가 껐다가 수십번 반복했다"라며 "차라리 안 되면 안 된다고 공지라도 미리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며 카카오톡 측의 대응에 불만을 표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아직까지 이번 상황에 대해 어떠한 공지도 하지 않고 있고, 접속장애의 원인 역시 알려지지 않아 이용자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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