뽁뽁이 배송료 인상 논란…'추가요금 내라고?'

▲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에어캡.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뽁뽁이 배송료'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부 택배업체들이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 에어캡의 배송비 인상을 요구했기 때문이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택배업체 대리점들이 '뽁뽁이' 판매업체에 건당 500~1000원 정도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에어캡이 물류센터에서 자동 분류가 안 돼 손이 많이 가고 무게에 비해 부피가 커 화물칸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이다.이에 온라인 유통업체 등 에어캡을 판매하는 소규모 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운송비만큼 원가부담이 커져 이미 받아놓은 주문을 취소하거나 당장 다른 택배업체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최악의 경우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할 형편이다.'뽁뽁이 배송료 인상 논란'에 네티즌들은 "뽁뽁이 배송료, 어떤 물건은 받고 어떤 물건은 안 받는 게 말이 되나?", "뽁뽁이 배송료, 갑자기 요금을 인상한다고 하면 어쩌란 말이지", "뽁뽁이 배송료, 나중에 택배 물량 없어지면 어쩌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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