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지난해말 기준 임금근로일자리수는 2011년에 비해 40만80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임금근로자일자리 행정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근로자일자리는 총 1591만3000개로 2011년 1550만5000개에 비해 40만8000개, 2.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2011년말에 이어서 동일하게 존재하는 일자리는 1098만3000개로 전체의 69%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과 비교해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전체 임금근로자의 69%라는 설명이다.반면 신규·대체 일자리는 493만개로 31%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직이 새로 생기면서 나타난 일자리는 61만8000개이고, 기존의 조직에서 입사·퇴직 등으로 인해 조직에서 신규·대체된 일자리는 431만200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조직의 형태별로는 회사법인에 속한 일자리가 912만3000개로 전체의 57.3%를 차지했다. 이어 개인기업체에 속한 일자리가 238만개(15%)로 회사법인에 이어 많았고, 정부(209만5000명, 13.2%), 회사이외법인(190만6000개, 12%) 등이 뒤를 이었다.연령별로는 30대 임금근로자가 점유하고 있는 일자리가 470만1000개(29.5%)로 가장 많았고, 40대(421만6000개, 26.5%), 20대(302만5000개, 19%) 등의 순으로 많았다. 종사자규모별로 임금근로일자리는 종사자 1000명이상 기업에서 임금근로일자리가 431만7000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매출액규모별로는 연매출이 500억원이상인 기업체의 일자리가 307만4000개로 가장 많았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4.3%로 가장 큰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10억~50억원 미만의 매출 규모의 기업체의 일자리가 21.5%로 뒤를 이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