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내년 일본·유럽 증시 10% 이상 오를 것'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년 일본과 유럽의 주식시장이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진단했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골드만삭스는 이날 포트폴리오 전략 보고서에서 내년 일본의 토픽스지수가 현재보다 16% 상승한 1450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일본의 스톡스유럽600지수는 12% 올라간 360선을 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토픽스와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올해 각각 45%, 15% 상승했다.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정권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내년 일본 경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고 주식시장도 그 여파로 강세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유럽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기업들의 이익률이 저점 수준에서 반등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의 대규모 부채 축적은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 있지만 점점 리스크는 줄어들고 유럽 경제 성장세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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