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애플스토어, 29일 '쇼핑 이벤트 예고'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맞아 애플이 쇼핑 이벤트를 예고했다. 20일(현지시간) 9to5Mac은 맥루머스를 인용해 선별된 미국 애플 스토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29일) 오전 6시 개점한다고 전했다. 일부 캐나다 애플 스토어는 오전 7시 개점한다. 애플은 이날 개점 시간을 앞당기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촉 행사도 대대적으로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등 일부 제품에 대한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다만 그동안의 신비주의 마케팅을 고수하며 할인판매 대상품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애플은 전통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에 아이패드, 아이팟, 맥 등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왔다. 하지만 아이폰에 대해서는 한 번도 할인 판매를 적용한 적이 없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의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며 연중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재한다는 뜻에서 유래됐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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