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SNS 메시지…"이제 대한민국 바꿀 기회 와"
부동산 공화국 극복·공정한 세상 만들기 총력…"손잡고 함께 만들어 가자"
"권력이 아니라 일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
20년 전 성남 시장 출마 시절 호소도 소환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며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는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寸陰)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 성취하시기 바란다"고 운을 뗀 이 대통령은 17일 오후 엑스(X·옛 트위터)에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기회가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은혜로 저는 소원을 이뤘다"며 "이제 전력 질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저에게도 소원이 있었다"며 "제가 살아왔던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 저나 제 가족, 이웃들 그리고 모든 세상 사람들이 그 어떤 불의와 부당함에도 고통받지 않고,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었다"고 언급했다.
20년 전 성남시장에 출마하면서 시민에게 했던 호소도 소환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이 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권력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합니다"라며 20년 전 성남시장에 출마해 엎드려 절하며 자신의 했던 말을 메시지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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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메시지 말미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 우리가 서로 굳게 손잡고 함께 만들어 가자"며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쓰고 글을 맺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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