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석유, 1000억원 주식공모 실패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일반 주유소보다 기름값이 20% 저렴한 주유소를 설립하겠다고 나선 국민석유주식회사가 1단계 자금 1000억원을 조달하는 데 실패했다.국민석유는 청약 금액이 공시 규정인 150억원에 미치지 못해 오는 22일 전액 환불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이 업체는 지난 10월18일~11월15일 1주당 공모가 5000원에 총 2000만주를 공모했지만 마감 때까지 목표액의 6.7%인 66억9600만원을 모으는 데 그쳤다.공모 실패에 따라 12월 중 1호 주유소를 열겠다는 계획도 불투명해졌다.국민석유는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논의를 거쳐 향후 행보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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