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과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2단계 첫 협상인 제8차 협상이 18~2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한ㆍ중 FTA는 1단계에서 민감 품목 보호 범위를 우선 정하고, 2단계에서 전면적인 품목별 시장 개방 협상을 진행하는 방식을 택했다.양측은 지난 7차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ㆍ투자, 규범, 경제협력 분야의 모델리티(협상 기본 지침) 문안을 합의하면서 1단계 협상을 마무리했다.이번 8차 협상에서 양측은 1단계 협상에 합의한 모델리티를 바탕으로 전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우리 측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며 중국 측은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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