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걸 그룹 피에스타 멤버 예지가 컴백 무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예지는 7일 서울 강남 청담동 소재의 한 토탈 뷰티샵에서 아시아경제 ‘스타24시’와 만나 “평소 불면증을 앓고 있는데도 불구, 숙면을 취했다”고 기분 좋게 웃었다.그는 이어 “래퍼와 댄서 생활을 오래해서 평소 털털하다. 동성 친구 외에도 이성친구도 스스럼없이 대한다. 이번 콘셉트 상 치마도 짧고, 머리도 여성스럽게 변신하다보니 주변에서 나를 낯설어 하더라”라고 설명했다.예지는 “내 나이 이제 20살이고, 어떻게 보면 소녀에서 여자가 되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여성스런 콘셉트가 낯설지만, 내 안에 두 가지 면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아무것도 몰라요’는 신사동 호랭이와 범이낭이가 함께 만든 작품이다. 이 곡은 순수함을 지닌 여성이 사랑에 대해 겪는 호기심 가득한 에피소드를 풀이한 귀여운 가사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구전음악을 차용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듣는 이로 하여금 따라 부를 수 있는 즐거움까지 더한 곡이다. ‘아무것도 몰라요’는 후렴구에서의 시원한 가창력과 재치 있는 랩에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짤랑이 춤’. ‘꼭두각시 춤’ ‘학예회 춤’ 등이 특징이다. 한편, 피에스타는 지난 1일 세 번째 싱글 앨범 ‘큐리어스’(Curious)의 타이틀 곡 ‘아무것도 몰라요’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사진=정준영 기자 j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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