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전망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0일 폭스바겐은 3분기 세전이익이 27억8000만유로(4조500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27억2000만유로)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이다.폭스바겐 최고재무책임자(CFO) 한스 디에터 퍼치는 "비용과 투자자금 운용 통제, 작업 과정 개선 등에 주력했다"며 "경제 환경이 기대했던 것보다 단기간에 개선된 것도 실적 새선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호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서 폭스바겐은 전일대비 4.8% 상승했으며, 장초반 5% 상승한 183.5유로로 작년 9월14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