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을 이끈다. 대한체육회는 3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어 김 회장을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단장으로 임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인 김 회장은 2011년 3월 빙상연맹을 지휘할 수장으로 선출돼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다. 국제스포츠 인사들과 많은 교류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하는 등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았다. 신임 단장으로 이날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소치올림픽 D-100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회장은 "명예롭게 생각하는 한편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향후 대한체육회와 협의를 통해 단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