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불광동 23 일대가 주거환경관리사업(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신규대상(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 주거환경관리사업 신규대상(후보)지 선정위원회 심의결과 신규대상(후보)지로 결정된 것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 새로운 주거형태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정주권을 보장하는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서로 소통하고 참여·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이다.은평구 불광동 23 일대는 토지등소유자들의 재건축 반대 해제신청에 의하여 지난 8월1일 주택재건축 예정구역이 해제 된 곳이다. 또 북한산 둘레길이 마을을 통과하고 있어 많은 등산객이 마을을 지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저층주거지역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 정비 등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주거환경관리사업 신규대상(후보)지로 결정되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50% 동의를 얻어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 되게 된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이 되면 보행환경 개선, 주차장, 소공원, 보안등, CCTV 등 기반시설확충, 마을회관, 어린이집, 순환형 임대주택, 재활용 분리수거함, 담장 허물기 및 그린파킹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개량비용 융자 등이 지원되고 총괄계획가, 지역활동가가 파견되며 주택개량 상담창구가 개설·운영 된다. 이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는 11월 중으로 개최될 예정이다.현재 은평구는 산새마을(신사2동), 산골마을(녹번동, 응암1동), 역촌동 73-23일대 3개소가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으로 확정돼 마을공동체가 형성, 기반시설 정비, 생활환경 개선, 지역녹화, 경관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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