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이마트가 10일 국내 최초로 몽골의 '알타이 홀딩'과 브랜드 수출 및 경영노하우 전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이번 MOU 체결식에는 허인철 이마트 대표와 알타이 홀딩의 Mrs.Javzmaa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함께 참여해 향후 전략적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이마트는 알타이 그룹의 하이퍼마켓 사업 운영을 위한 수출 및 경영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몽골의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몽골에 이마트의 위상을 알린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알타이 홀딩에 이마트 20년의 경영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된 인력들은 몽골 현지에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유통 인적 자원을 양성하게 된다.또한 LCO(Low cost operation)를 기반으로 한 점포운영을 위해 이마트가 적용하고 있는 IT등 매장운영 시스템도 지원한다.이와 함께 몽골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상품은 식품, 비식품을 포함해 국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수출 판매할 예정이다.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몽골시장에서 알타이그룹과 전략적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내년 하반기 정도에 몽골 이마트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향후 올란바토르에 6~7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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