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화생명이 1.5Kg 미만의 극소저체중 출생아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7일 이대 목동병원에서 '도담도담 지원센터' 개원식이 열렸다. '도담도담 지원센터'는 극소저체중출생아의 통합재활치료 지원을 위한 통합재활치료센터다.이 곳은 경제적 상황으로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극소저체중출생아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한화생명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이화의료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등과 함께 공동 기획했다. 한화생명은 이 센터 건립을 위해 3억원을 지원했다.'도담도담'은 어린 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잘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극소저체중출생아는 전체 출생아의 1.4%에 불과하지만, 신생아 사망률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도담도담'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한화생명측은 설명했다.도담도담 지원센터는 이대 목동병원에 터를 잡았으며, 시범적으로 25명의 어린이에게 통합재활치료 서비스가 지원된다.김관영 한화생명 전속채널본부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른둥이에 대한 이번 지원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한화생명은 '함께 멀리'를 모토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관영 한화생명 전속채널본부장, 이순남 이화의료원 의료원장,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 조대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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