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내 특수목적차량 전문기업 오텍은 차세대 핵심소방안전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2013년도 소방방재청 구급대원 훈련용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반 모의 구급차 개발의 위탁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VR 기반 모의 구급차는 실제 구급차와 유사한 운전실 및 환자실을 구현해 실제와 동일한 수준의 다양한 가상 상황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3D VR 시뮬레이션 운영 ▲3.5톤 이상의 사용성이 확보된 무빙플랫폼 제어 구동 ▲현장에서 직접 성과 확인 및 평가 가능한 시뮬레이터 구성 등을 통해 구급활동 전반에 대한 보다 고차원적인 구급차 운전훈련시스템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4억원 규모로, 오텍은 전문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서 총 2차년도 사업 중 1차년도 사업에 참여해 구급차 바디 제작 및 제공을 책임진다. 특히 실제 승합차형 구급차대를 적용해 현장 재현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국내 구급서비스 선진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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