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컴퓨터그래픽, 3D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자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하여 ‘한중 국제 CG컨퍼런스 및 리셉션’, ’아시아필름마켓(AFM)내 CG/3D 기업관 운영‘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컨텐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펑요우(朋友) 콘텐츠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중국내 영향력 있는 영화방송 등의 제작자, 배급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한중 국제 CG컨퍼런스’는 ‘한중이 함께하는 CG/3D의 미래’라는 주제로 9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이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은 ‘천녀유혼’, ‘동방불패’ 등을 연출한 서극 감독이 ‘아시아 영상시장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발표한다.이후 토론에는 영화 'Finding Mr Right' 의 제작자인 류이웨이 감독, 중국 CCTV 3D 전용채널의 파트너사인 보신홍의 취안밍궈 총경리, 모팩스튜디오의 장성호 대표, 원광대학교 강윤극 교수(前소니 VFX디렉터)가 참여한다. 이 컨퍼런스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센템호텔 헤라홀에서 미래부가 주관하는 ‘한중 펑요우 리셉션’이 열린다.한편, 미래부는 국내 CG, 3D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영화제 기간에 개최되는 아시아필름마켓(AFM)에 공동부스 설치하여 1:1 매칭 비즈니스 상담,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 한다.미래부 최재유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중국 영상산업은 빠른 변화와 발전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CG와 3D분야에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한중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콘텐츠 교역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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