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레이[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3위의 앤디 머레이(영국)가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AP 통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머레이는 23일 수술대에 오른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다. 비교적 가벼운 수준의 수술로 내년 시즌 화려한 복귀를 꿈꾸고 있다. 중도 이탈은 충분히 예견된 사태다. 계속된 허리 통증으로 최근 프랑스오픈을 불참했다. 10월 상하이에서 벌어지는 마스터스와 11월 런던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ATP 월드 투어 파이널스까지 나서지 못하게 됐으나 컨디션을 회복해 내년 시즌을 온전하게 소화하겠단 계획이다. 머레이는 “최근 하드 코트 대회에 몇 차례 출전하면서 의료진으로부터 확실히 허리 통증 문제를 해결하잔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복귀 시점은 내년 1월 호주오픈 혹은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회전 미국과의 경기로 점쳐지고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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