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추석을 하루 앞두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본 뇌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1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달서구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양성판정을 받은 데 이어 대구·경북에서만 4명의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일본뇌염은 작은집빨간모기에 물렸을 때 혈액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세계적으로 연간 5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중 1만명 정도는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집 주변에 모기의 주요 서식지인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주변환경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모기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이나 저녁 시간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외출 시에는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들을 유인하는 검은색 옷이나 향수는 피하자.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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