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아이폰5보다 속도 31% 빨라진다'

64비트 듀얼코어 프로세서 지원하는 A7 탑재 전망…9월초 공개될 듯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아이폰5S 속도가 아이폰5보다 31% 빨라질 것으로 알려졌다.25일(현지시간) 씨넷 등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5S에 A6보다 속도가 31% 빠른 A7 칩을 지원한다. A7은 64비트 듀얼코어를 지원해 A6(32비트 듀얼코어)보다 성능이 개선됐다.아이폰5S에 A7이 탑재되면서 애니메이션과 iOS7 그래픽도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6는 아이폰 5, 아이패드4 등에 탑재됐다.이 같은 소식은 미국 폭스뉴스 '폭스 앤 프랜즈' 앵커인 클레이튼 모리스가 트위터에 올리면서 확산됐다. 앞서 밍치 궈 KGI 증권 애널리스트도 아이폰5S에 연산 능력, 그래픽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된 A7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A7이 64비트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2014년에 선보일 A8에서 이 같은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애플은 9월 초 아이폰5S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9월10일이라는 구체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다양한 저가 모델과 골드 컬러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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