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전북 남원시장 누가 뛰나?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현 이환주 시장 등 자천타천으로 7~8명 거론"민주당의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공천제도 폐지 결정으로 내년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 가 미묘한 기류를 타고 있다.특히 민주당의 세가 단연 우세한 전북 남원시는 출마예상자 상당수가 민주당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물들 이어서 더 더욱 그렇다.전북 남원시장의 경우 투자유치와 관광통으로 알려진 박형규 부시장을 영입해 시정을 새롭게 추스르고 있는 현 이환주(53)시장의 재선 도전을 모든 시민들이 점치고 있는 가운데 최중근(73)전 남원시장, 김영권(67)전 남원고교동창회장이 수면위에서 거론되고 있다.또한 강춘성(58)전 남원부시장,임근상 민주당전북도당전사무처장 김재성(68)전 국무총리정무비서관,이상현(45)전북도의회 의원 등이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어 춘추전국시대의 형상을 낳고 있다.한편 민주당이 공천제도를 행사하지 않는다고 당론을 결정 했지만 내천이라는 변수가 도사리고 있고 남원·순창이 지역구인 강동원 국회의원의 역할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또한 지방선거전 안철수 국회의원의 창당이 이뤄질 경우 그 여파 또한 예상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또 공천·내천이 사라질 경우 몇몇의 출마 예상자들이 모여 이환주 현시장과 부딪히는 양자구도 의 대립각도 생각 할 수 있어 연말쯤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복잡한 구도 속에서 치러질 내년 지방선거지만 민선5기와 같이 또 다시 재선거가 치러지는 불명예스러운 일이 없도록 맑고 깨끗한 선거가 이뤄지길 남원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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