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3일부터 4일까지, 수륙양용 공기부양선 완도 명사십리 백사장 질주"
2013 코리아오픈 국제호버크래프트 대회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국내에선 최초로 완도 명사십리에서 열린다. 호버크래프트는 일명 “물위를 뜨는 비행선”으로 불리는 수륙양용 공기부양선이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와 완도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레저스포츠 육성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대회규모는 미국 등 해외선수 14명과 국내선수 19명 등 11개구 33명이 참가하며 국제 엘리트급과 국내 아마추어급으로 겨루게 된다. 경기방식은 예선과 결선을 치루며 경기 하이라이트인 애듀런스 경기는 3일 오후 6시부터 외국 선수 10명과 국내선수 2명 등 총 12명이 출전해 우열을 가린다. 주요 행사는 개막식 식전행사로 참가한 모든 호버크래트트가 입장 퍼레이드를 펼치며, 주무대 앞 체험장에서는 호버크래프트 무선조종 체험, 호버크래프트 프라모델 만들기, 시승체험 등 다른 곳에서는 체험하지 못한 특색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버크래프트 대회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대회로 녹색의 땅 전라남도와 건강의 섬 완도 브랜드 가치가 상승과 함께 F1 대회와 2014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사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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