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일반산업단지 조기완공 박차 공정률 65%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공업용수 시설 및 오폐수 관로 마무리""지역경제 파급 생산유발 7537억 고용 3800명 소득 380억 기대"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살고 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을 이루기 위해 일자리 7천개 창출을 목표로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고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사에 속도를 내며 조기 완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군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기업체에서 입주의사를 타진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투자열망을 느끼면서 기업유치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창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682억원을 투입 고수면 봉산리 일원에 848,819㎡의 규모로 조성하기 위해 2010년 9월 '산업단지 지정승인 고시'됐으며, 감정평가에 따른 보상금액을 확정 통보하여 적극적으로 협의 추진한 결과 2011년 11월 토지보상을 100% 완료했다.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연계사업으로 국가예산 138억원이 지원되는 기반시설은 산업단지전용 진입도로 개설 104억, 공업용수 시설 23억, 오폐수 관로 11억 등이 있으며, 올해 40억이 배정된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현재 관련부처 협의가 완료되어 8월 중 착공예정이며, 공업용수 시설과 오폐수 관로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2012년 11월 문화재 시굴·발굴 조사가 마무리 된 후, 공사는 단지 내 성토, 용배수로, 우·오수관로 등 공종계획에 의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65%에 이른다.
아울러 주변 교통인프라는 서해안과 호남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고창↔담양 간 고속도로와 남고창 IC가 개통되어 접근성 및 진·출입에 용이한 지리적 여건을 확보하여 교통·물류의 중심지이며, 저렴한 분양가로 기업유치 최적지로 인정받는 등, 타 지자체와 견주어 볼 때,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기업체의 입주희망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고창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총 투자대비 생산유발 파급효과가 7,537억원에 육박하고, 고용창출은 약 3,800여명, 소득유발은 3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이강수 군수는 “토지보상 협의가 시작된 후 1년이 되기 전에 매입이 완료된 것은 고수면민과 고창군민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 사례로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산단조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인구 고령화 및 감소 등 경기침체의 사각지대인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젊은층 유입으로 내일이 더 기대되는 희망 고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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