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협상이 오는 30부터 8월 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중·일 FTA 협상은 각국 차관(보)급이 수석대표를 맡고 있으며, 우리측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2차 협상에서는 지난 3월 1차 협상에서 논의했던 협상방식 및 상품양허방식과 더불어 협상 대상 범위 포함여부가 합의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상품·서비스·경쟁·총칙 분야의 작업반 회의와, 지재권·전자상거래 분야의 전문가 대화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한·중·일 FTA를 통해 3국간 기존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축이라는 차원에서 신중하게 협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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