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매일유업이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에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41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날대비 1750원(4.07%) 내린 4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동양, 한국, 신한금융 등 국내 증권사가 매도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전일 매일유업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동부증권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행사가는 주당 4만3634원이다.이트레이드증권은 매일유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낮췄다. 김혜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7.1% 증가한 86억원으로 추정돼 음식료 업종 중 가장 견조한 수준”이라면서도 “BW발행으로 주가가 8.5% 희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은임 기자 goodn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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