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베일' 벗겨져…내달 14일부터 19일 개최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베일이 벗겨졌다.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신세계 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에는 최명현 제천시장과 허진호 위원장을 비롯해 전진수 프로그래머, 안미라 부집행위원장, 홍보대사 그룹 2AM의 임슬옹이 참석했다.이날 최명현 제천 시장은 "국내유일의 음악 영화제로 위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와 음악의 축제가 열린 제천에서 낭만과 휴양을 즐기길 바란다"는 축사로 행사시작을 알렸다. 이어 전진수 프로그래머의 개막작 설명이 이어졌다. 전 프로그래머는 "프랑스 신예 감독 마르탱 르 갈 감독의 '팝 리뎀션'이 선정됐다"면서 "젊은 감독이 만든 작품이다 보니 패기가 넘치고 유쾌한 코미디영화다. 작년과 달리 유쾌한 느낌의 영화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영화제는 기존 프로그램 '원 섬머 나잇(One Summer Night)'을 새롭게 변형시켜 관객들과 더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기존 캠핌장을 의림지로 옮겨 영화장과 캠핑장을 하나로 묶어서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매일매일 심야상영과 행사들을 기획해 한 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로는 영화사 뉴(NEW)와 함께하는 '뉴의 뮤직'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는 그룹 2AM의 임슬옹과 배우 남보라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한다.한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음악영화제로 내달 14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펼쳐진다.장영준 기자 star1@사진=정준영 기자 j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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