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서러운 순간 1위 '잡다한 업무 나혼자 다 할때'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직장인이 가장 서러움을 느끼는 순간은 '잡다한 업무를 도맡아 할 때'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직장인 2025명을 대상으로 '상황별 나를 서럽게 하는 순간 베스트5'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잡다한 업무를 도맡아 할 때’(42.3%, 복수응답)가 1위라고 16일 밝혔다. 이어 직장인의 서러운 순간으로 △대충 지시하고 끝난 후 다시 하라고 할 때(33.2%) △퇴근 시간 직전에 업무 넘겨받을 때(32.7%) △일은 이미 끝냈는데 눈치 보여 야근할 때(32.6%) △업무 때문에 자기계발 등은 상상도 못할 때(32.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러움을 받으면서도 직장생활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선 53.2%가 '꼬박꼬박 월급이 들어와서'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러워도 직장생활을 유지하는 이유로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서(40.2%) △다들 참고 하는 일이라서(37.1%) △생활비가 부족해서(31.9%) △가족들을 위해서(29.1%) △당장 대출금이 밀려있어서(22.6%)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12.6%) △자아실현을 위해서(11.5%) 순으로 조사됐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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