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금융감독원은 성인층에 대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위해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미혼기 ▲신혼기 ▲자녀출산 및 양육기 ▲자녀학령기 ▲자녀성년기 ▲자녀독립 및 은퇴기 등 생애주기 중 3단계에 대한 가이드북 2종이 우선적으로 발간됐으며, 금융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강사별 강의안과 e-book도 함께 개발됐다. 이 책은 교수와 연구진, 금융분야 전문가 그룹이 지난해 11월부터 작업해 발간됐으며, 금융협회 등 11개 관련기관과 금감원 내 집필작업반 등의 검토 자문도 거쳤다. 금감원은 "단순한 지식보다는 실생활 속의 사례와 자료를 활용해 성인들이 금융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집필했다"며 "자기주도적 재무관리 기회를 제공하고, 생애단계별 재무목표와 금융교육 성취기준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에 발간된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은 금융소비자가 다양한 금융, 재무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개발된 교재"라며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에게 금융멘토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가이드북은 금융교육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강사에게 함께 개발한 강의안을 제공하고,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edu.fss.or.kr)에도 게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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