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농사꾼” 여수 도시민 텃밭 ‘인기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여수시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농산물 애용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시민텃밭’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주삼동과 여천동 2개 단지 4832㎡에 가족텃밭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200여 가족이 함께 재배하고 있는 가족텃밭은 참여회원 1인당 24㎡가량의 토지를 1년간 분양해 쌈채소와 무, 배추 등의 농작물을 직접 심어 수확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일 봄 작물 웃거름 시비 등 농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마친 후 내달 초부터 여름작물을 수확하게 된다. 한 여름 휴지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는 가을작물을 파종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농작물을 직접 재배해 이웃과 나누는 보람과 함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ysagr.yeosu.go.kr)를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팀(061-690-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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