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2013 전남대·경북대 행정대학원 공동발전 워크숍’ 개최
전남대 행정대학원(원장 임두택)이 영남지역 대학원 원우들을 초청, 5·18국립묘지 참배와 기념관에서 홍보영상을 관람하는 등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선양에 앞장섰다.전남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은 지난 22일 경북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 원우들을 초청해 ‘2013 전남대·경북대 행정대학원 공동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시철 경북대 행정대학원장, 권오상 경북대 교수협의회장, 이경호 총원우회장 등 40여명의 경북대 행정대학원 원우들과 임두택 전남대 행정대학원장, 최성욱 부원장, 서준교 주임교수, 김양현 총원우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격년제로 열리는 양 대학원 공동발전워크숍은 올해 전남대 행정대학원이 주관했다.이번 행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5·18국립묘지 참배, 5·18기념관에서의 홍보영상 관람 등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또 호남 문화탐방으로 죽녹원을 방문했으며 강운태 광주시장의 특강과 우정의 밤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강운태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광주-대구가 88고속도로 기준으로 200여㎞이지만 그 사이에 인구 10만 이상의 도시가 없을 정도로 그동안 교류가 부족했다”며 “달빛동맹으로 대구시와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또 강 시장은 “현재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이 많은 상황에서 경북대 대학원에서 광주를 방문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전파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시철 경북대 행정대학원장은 “광주에 오면 먼저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며 “오늘 행사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더 잘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진실 전파를 위해 경북대 대학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두택 전남대 행정대학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대학원 간의 교류를 통해 영·호남 학계와 민간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영·호남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성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성호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